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신명기 28:47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 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신명기 28:36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기를

이번 주에도 몇 분과 상담을 하며 앉아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늘 마주하게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모르시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정작 그 앎이 예배의 자리, 진짜 경배의 자리까지 가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그때마다 딱히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말씀을 계속 먹이는 것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 주도, 다음 주도, 저는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이 어떻게든 성도님들 마음 깊은 곳까지 들어가기를 기도하면서요. 목회라는 게 결국 이 일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말씀을 먹이고, 그 말씀이 소화되기를, 그래서 언젠가는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진짜 예배의 자리로 걸어 들어가시기를 바라는 일 말입니다.

왜 이 일에 이렇게 마음을 쓰냐면, 그 자리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기쁨, 진짜 은혜, 삶을 다 걸어도 아깝지 않을 가치. 이런 것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절대 만져지지 않습니다. 오직 그분을 실제로 경배하는 그 자리에서만 만져집니다. 그리고 그 자리가 바로 구원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 제가 준비한 말씀은 신명기 28장에 나오는 저주에 관한 말씀입니다. 거기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몰라서 저주를 받는 게 아니라, 알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지 않아서 저주를 받는다는 구절이 나옵니다~48). 그리고 더 무서운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 아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결국 전혀 모르는 신을 강제로 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64). 저는 이 본문을 묵상하며 신앙상담을 하면서 느끼던 그 마음이 그대로 떠올랐습니다. 안다고 해서 다 된 게 아니구나. 그 앎이 삶으로, 섬김으로, 예배로 이어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거구나.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지금 어디쯤 서계신지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종 어려움이 있거나 사건이 있을때 ‘목사님~’하고 찾으시면 그때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때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때는 온힘을 다하여 섬깁니다. 양육을 하기도 하고 함께 기도하기도 하고 포기 하지 않도록 주께 도움을 구하기도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지만, 주님의 손 붙잡고, 주님의 음성을 따라 가면 푸른 초장이 나옵니다. 아버지의 집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마십시오. 주일예배로 금요기도회로 나눔터에서 그리고 내 삶에서 하나님을 찾으십시요. 하나님을 사모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심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오승주

Sermons

가까워진 말씀, 가까워진 하나님

"너희는 행하라"에서 "하나님이 베푸신다"로 사람이 스스로 하지 못하던 일을 하나님이 직접 하십니다.

  • 신앙, 어디까지 가야 하나?2026.07.19
  • 축복의 상속자, 좌우로 치우치지 않으리라2026.07.12
  •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는 백성2026.07.05
Letters

신자가 은혜를 받아야 하는 이유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로마서 6:14)

  • 누굴 믿고 있는가2026.08.09
  •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2026.08.02
  • 내가 못 하던 일을, 주께서 하십니다2026.07.26

T.F.E.A.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말씀 중심 교회, 가스펠교회

Seek.
Stand.
Transform.
Radiate.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기를

이번 주에도 몇 분과 상담을 하며 앉아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늘 마주하게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성도님들이 하나님을 모르시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얼마나 좋으신 분인지 이미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 정작 그 앎이 예배의 자리, 진짜 경배의 자리까지 가지 못한 채 멈춰 서 있는 걸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그때마다 딱히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닙니다. 그저 말씀을 계속 먹이는 것 말고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더군요. 그래서 이번 주도, 다음 주도, 저는 같은 일을 반복합니다.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이 어떻게든 성도님들 마음 깊은 곳까지 들어가기를 기도하면서요. 목회라는 게 결국 이 일 하나인 것 같습니다. 말씀을 먹이고, 그 말씀이 소화되기를, 그래서 언젠가는 아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진짜 예배의 자리로 걸어 들어가시기를 바라는 일 말입니다.

왜 이 일에 이렇게 마음을 쓰냐면, 그 자리에 가야만 만날 수 있는 것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진짜 기쁨, 진짜 은혜, 삶을 다 걸어도 아깝지 않을 가치. 이런 것들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만으로는 절대 만져지지 않습니다. 오직 그분을 실제로 경배하는 그 자리에서만 만져집니다. 그리고 그 자리가 바로 구원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이번 주 제가 준비한 말씀은 신명기 28장에 나오는 저주에 관한 말씀입니다. 거기 보면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몰라서 저주를 받는 게 아니라, 알면서도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지 않아서 저주를 받는다는 구절이 나옵니다~48). 그리고 더 무서운 반전이 하나 있습니다. 아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결국 전혀 모르는 신을 강제로 섬기게 된다는 것입니다, 64). 저는 이 본문을 묵상하며 신앙상담을 하면서 느끼던 그 마음이 그대로 떠올랐습니다. 안다고 해서 다 된 게 아니구나. 그 앎이 삶으로, 섬김으로, 예배로 이어져야 비로소 완성되는 거구나.

저는 우리 성도님들이 지금 어디쯤 서계신지 다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종종 어려움이 있거나 사건이 있을때 ‘목사님~’하고 찾으시면 그때가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때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때는 온힘을 다하여 섬깁니다. 양육을 하기도 하고 함께 기도하기도 하고 포기 하지 않도록 주께 도움을 구하기도 합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같지만, 주님의 손 붙잡고, 주님의 음성을 따라 가면 푸른 초장이 나옵니다. 아버지의 집에 도달하게 됩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아는 것에서 멈추지 마십시오. 주일예배로 금요기도회로 나눔터에서 그리고 내 삶에서 하나님을 찾으십시요. 하나님을 사모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마음에 심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은혜를 베풀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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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모든 것이 풍족하여도 기쁨과 즐거운 마음으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신명기 28:47

여호와께서 너와 네가 세울 네 임금을 너와 네 조상들이 알지 못하던 나라로 끌어 가시리니 네가 거기서 목석으로 만든 다른 신들을 섬길 것이며

신명기 28:36

T.F.E.A.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말씀 중심 교회, 가스펠교회

Seek.
Stand.
Transform.
Radiate.